일상 일기 블로그

🧠 행동 대조 현상을 설명하는 세 가지 이론행동 대조(Behavioral Contrast)는하나의 자극 조건이 바뀌었을 때, 다른 자극에 대한 반응까지 예상 밖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예를 들어, A 자극에 대한 보상을 중단했더니,B 자극에 대한 반응이 이전보다 더 강해지는 경우입니다. 2025.06.22 - [심리학/학습심리학(James E. Mazur, Amy L. Odum )] - 행동 대조(Behavior Contrast)란? Gutman(1977)의 실험! 행동 대조(Behavior Contrast)란? Gutman(1977)의 실험!🧠 행동 대조란?📘 이론의 배경우리는 흔히 어떤 자극이 주어지면 그에 따라 행동이 증가하거나 감소한다고 생각합니다.즉, 보상이 주어지면 행동이 강화되고,..

📘 행동경제학과 동물에서의 최적화 실험– 제한된 자원 속 전략적 선택의 원리 –🔹 행동경제학이란?💡 경제학의 기본 개념 사람은 항상 희소한 자원(시간, 돈, 에너지 등)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런 자원을 어떻게 가장 가치 있는 선택에 배분하느냐는 문제는 경제학의 핵심 주제입니다. ✅ 경제학은 개인이 자원을 배분하여 효용(만족)을 최대화하는 과정을 설명하려는 학문입니다.예를 들어, 10만 원의 여유 자금이 있을 때, 사람은 음식, 영화, 책, 저축 등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하고 자신에게 가장 큰 만족을 줄 것 같은 쪽에 돈을 씁니다.이때 ‘어떤 선택이 더 큰 만족을 줄지’는 사람마다 다르고,바로 그 지점을 설명하고 예측하려는 시도가 행동경제학입니다.🔹 최적화이론🎯 최적화이론이란? ✅ 인..

🧠 강화학습에서의 행동경제학인간과 동물의 ‘선택 행동’을 경제학적 모델로 설명할 수 있을까?1. 행동경제학이란?📘 경제학의 원리: 희소한 자원, 선택, 그리고 효용의 극대화경제학의 가장 근본적인 전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은 희소한 자원을 가지고 자신에게 가장 큰 효용(만족)을 줄 수 있는 선택을 한다.”이 전제에는 다음과 같은 개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원은 유한하다   → 돈, 시간, 체력, 관심 등은 제한적이며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다. 선택은 필연이다   → 한 가지를 선택하면 나머지는 포기해야 한다. 목표는 효용의 극대화이다   → 자원을 어떤 방식으로 써야 가장 큰 만족을 얻을 수 있을지를 계산한다.✅ 예시:어떤 사람이 저녁 3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가정해..

🧠 반응박탈이론(Response Deprivation Theory)의 등장과 작동 원리― 왜 덜 하고 싶은 행동이 오히려 강화물이 될 수 있는가?1. 프리맥의 원리란?심리학자 데이비드 프리맥(David Premack)은 1965년, 강화(reinforcement)의 원리에 대해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바로 행동 자체가 강화물(reinforcer)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자주 일어나는 행동(high-probability behavior)은 드물게 일어나는 행동(low-probability behavior)의 강화물(reinforcer)이 될 수 있다.”이 원리를 프리맥의 원리(Premack’s Principle)라고 부릅니다.기존에는 사탕, 돈, 칭찬처럼 외부 자극이 강화물로 여겨..

🧠 Meehl의 ‘초상황성(Trans-Situationality)’― 강화물 예측 불가능성 문제에 대한 Meehl의 제안❓ 무엇이 강화물일까?과연 우리는 그것을 미리 알 수 있을까?강화물(reinforcer)은 심리학에서 행동을 더 자주 일어나게 만드는 자극을 뜻합니다.예를 들어, 아이가 숙제를 마치고 게임을 허락받은 후 다음 날도 스스로 숙제를 한다면,게임은 그 행동을 증가시킨 강화물로 간주됩니다.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어떤 자극이 강화물인지 행동이 일어나기 전에 예측할 수 있는가?”만약 행동이 증가한 뒤에야 그 자극을 강화물로 부를 수 있다면,그건 과학이라기보다는 사후적인 판단에 그칠 뿐입니다.이 문제는 심리학 내부에서도 오래된 논쟁거리였습니다.🔄 강화물 정의의 순환 논리 문제행..

🎯 자극이 줄어들면 항상 강화가 되는 걸까?— Hull과 Miller의 ‘추동 감소 이론(Drive Reduction Theory)’을 중심으로❓ 무엇이 강화물인가? 예측 가능한 기준은 있을까?심리학에서 말하는 강화물(reinforcer)은 어떤 행동의 빈도를 높이는 자극입니다.예를 들어, 아이가 숙제를 끝내자 부모가 간식을 주었고, 다음에도 숙제를 빨리 끝냈다면,그 간식은 강화물입니다.하지만 여기엔 중요한 문제 하나가 숨어 있습니다:"왜 간식이 강화물일까?""행동이 증가했기 때문에?""그럼 왜 행동이 증가했을까?""강화물 때문이지."이런 식의 설명은 순환논리(circular reasoning)에 빠지게 됩니다.즉, 행동이 늘어서 강화물이고, 강화물이니까 행동이 늘었다는 말은과학적으로 예측 가능한 설명..

🔍 클라크 헐(Clark Hull)의 욕구 감소 이론(need-reduction theory)— 단순한 생물학적 본능으로 인간 행동을 설명할 수 있을까❓ 어떤 자극이 행동을 변화시킬까?우리는 일상에서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이거 해주면 저 아이가 말을 잘 듣더라.”“간식을 줬더니 공부를 더 하더라.”“칭찬을 해주면 아이가 숙제를 하더라.”이처럼 특정 자극이 행동을 늘리거나 유지시키는 역할을 할 때,심리학에서는 그 자극을 ‘강화물(reinforcer)’이라고 부릅니다.그렇다면 정말 중요한 질문이 하나 생깁니다:“어떤 자극이 강화물이 될 수 있는가?”“무조건 먹을 것처럼 생존에 필요한 것이어야 할까?”“즐거운 것이라면 모두 강화물일까?”이 질문은 학습 이론의 핵심을 흔드는 문제입니다.그리고 이 질문에 하..

🔍 무엇이 강화물이 될 수 있을까?— “행동이 늘었으니까 강화물이지?” 그 말이 왜 과학적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행동을 늘리는 자극 = 강화물?행동주의 심리학에서는 특정 행동을 한 뒤 주어진 자극이그 행동의 빈도를 증가시켰다면,그 자극을 ‘강화물(reinforcer)’이라고 정의합니다.예를 들어,아이가 설거지를 하면 TV를 보게 해주었고,그 이후로 아이가 더 자주 설거지를 한다면,우리는 “TV가 그 아이에게 강화물로 작용했다”고 말합니다.이 개념은 직관적이고 실용적입니다.그 행동을 늘린 자극이 있었고, 실제로 행동도 늘어났으니“TV는 강화물이었다”고 결론 내릴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정말 이게 과학적 개념으로도 충분할까?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행동이 늘었잖아? 그럼 그 자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