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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국제무역사 합격수기

키성열 2022. 7. 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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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사라는 과목은 쉽지가 않았다.

 

하지만 운이 좋아서 이번에 붙을  수 있었다.

 

시험 전 날 오전7시까지 50회를 벼락치기하고 가서 시험을 봤는데, 50회와 중복된 것이 많았고, 시험에 낚시 문제가 거의 없어서 무난하게 붙을 수 있었다.

 

 

공부방법

우선 이론을 전혀하지 않았다. 시험을 이전에 쳐서 떨어졌고, 이론을 하기에는 방학 후 2주 남짓한 시간안에 해야 하기에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선 와우패스에서 기출문제 강의하는 것을 5만원에 구매했다. (광고아님)

이게 43회부터 48회까지 제일 많이 기출이 수록되어있는데, 사실 나같이 2주만 할 거였으면 3회만 제공해주는 거 들어도 됐을 거 같다. 나는 3회분만 사실 풀고가서 봤는데, 한 과목에 40문제씩 4과목이 있기에 이것도 다 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리고 에듀윌에서 최신 기출문제 해설을 제공해주시는데, 이분이 꽤 잘 가르치는 거 같다( 광고X)

물론 돈내고 여기서 수강한 건 아니고 무료기출만 봤다. 근데 꽤 꼼꼼하게 설명해줘서 도움이 됐다.

 

 

우선 이 시험은 지식을 쌓는 시험이 아니라 자격증 시험이기에 이론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기가 이론을 더 알고 싶고 무역에 대해 알고싶다면 그럴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자격증 취득이 먼저였다.

 

아직도 신용장이 무엇인지, 당사자라는 말이 있는데 누가 해당되는지, 추심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맞힐 수 있는 문제'가 나올 때 선택지 중에서 가장 답 같아 보이는 것을 고를 수 있는 능력을 고르면 된다.

 

 

1과목이 법규인데, 이 부분이 처음에 보면 잘 이해가 안 가는데, 수입이고 수출이고 이런 개념은 그나마 좀 외울만하다. 연계무역 중계무역 이런부분을 외울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외우고, 외우기 어려운 부분은 버린다.

예를 들어 FTA에 어떤 나라가 있고, 상계관세나 이런 것의 서열이라든가 이런것은 잘 찍어서 맞히길 바라는 것이다.

 

2과목은 외울만하고, 계산문제가 쉽기에 외운다.

송금이 헷갈리는데, 수출인/수입인 입장에서 위험관리방안 등을 자주나오는 것을 외운다.

외환관리쪽이 쉬운데, 계산이 전혀 헷갈리지 않게 나오기에 몇 번 문제를 풀면 다 알 수 있다.

 

3과목은 인코텀즈와 이런 것에 관련된 내용인데, 인코텀즈는 외워준다. 그리고 보험은 못외우겠다. 포기했다. 그냥 부보비율만 외웠는데, 운이 좋게 잘 안나왔다.

매수인 매도인의 면책 등이 있고, ICC A조건부터 C조건까지 특이점이 있는데 외우기 포기했다. 진짜 운이 좋았다.

 

 

4과목은 무역영어파트로 진짜 주는 과목이다.

1~3과목을 하면 그냥 자동으로 맞출 수 있는 과목이며,

순수하게 영어 문법, 해석, 순서 맞추기 등 과목이 있는데, 이건 무역관련 지식이 없어도 맞출 수 없는 공짜문제들이다.

 

다른 과목은 65점이 나왔는데 무역영어만 80점이 나왔다. 그만큼 이 과목이 효자과목이고 따로 공부할 필요도 없다. 위의 과목을 공부하면 자동으로 되기에, 여기는 안 해도 점수가 잘 나오기에 그닥 투자할 필요가 없다.

 

참고로 무역영어 1급 자격증에서도 영어파트가 3과목보다 훨씬쉽다. 

 

 

 

종합후기

모두가 이번 시험은 쉬웠다고 한다. 나도 보면서 '이건 붙겠는데?'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인생은 운빨인 것 같다. 시험에 떨어졌다고 해도 좌절하지말고 그냥 여러번 치다보면 한 번은 얻어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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