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등장인물 어떤 사람의 사진을 본다면, 이 사람이 화가 났는지 화가 나지 않았는지 우리는 순신간에 파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문제는 어떨까? $$ 42 \times 203593 $$ 아마 대부분 바로 계산이 힘들것이다. 누군가는 애초에 문제를 풀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1) 사람의 얼굴을 보고 기분을 알아 차리기 2) 복잡한 곱셈을 계산하기 이 두 가지는 모두 우리의 뇌에서 일어나지만, 그 두 방식은 매우 달라보인다. 이 두가지 생각방식을 이 책(Thinking fast and slow)에서는 시스템1과 시스템2로 지칭한다. 이 용어는 키스 스타노비치(Keith Stanovich)와 리처드 웨스트(Richard West)가 맨 처음 제안했다. 시스템1 - 저절로 빠르게..
후견편파란 사건이 일어난 후에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실생활에서 쓰이는 것은 과대평가를 떠나서 확신하는 예시가 많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마치 이 일을 알 수 있었던 것처럼 생각하는 사례 말이다. 예를 들어보자. 부모가 5살의 아이와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5살의 아이는 5살답게 뛰기도 하며 걷다가 넘어졌다. 그러자 그걸 지켜보던 부모의 말 "너 내가 그럴 줄 알았다." 그럴 줄 알았으면 가서 말렸으면 됐을텐데 전혀 그러지 않았다. 아마 전혀 모르고 있었을 것이다. 비슷한 예로, 주식을 사고 난 이후에 떨어지면, "아 떨어질 거 같더라니깐" 떨어질 것 같았으면 주식을 사면 안됐을텐데, 왜 샀을까? 사후의 결과를 보고 사전의 확률을 알 수 있었다고 생각하거나 그 ..
로버트 치알디니(Robert B. Cialdini)의 설득의 심리학을 보면 '이유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으로 프린터 양보실험을 소개하곤 한다. 프린터 양보실험이란 한 실험자가 피실험자가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프린터를 사용해야 하니까 프린터를 빌려도 되겠습니까?" 처ㅓ럼 이유갖지도 않은 이유를 붙였을 때도 대부분(93%)의 사람들이 프린터를 양보해줬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설득의 심리학에서는 '이유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사실 이 실험은 이유를 붙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 것이 아니고, 과도한 학습으로 인해 제대로 정보를 듣지않고 '형식'이 일치하면 정보를 처리하지 않고 일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기 베스트 셀러 때문인지 유투브나 블로그에 이러한 것을 원문을 안 읽고 ..
인지부조화 이론(cognitive dissonance) 레온 페스팅거(Leon Festinger)에 의해 발표된 이론이다. 인지부조화 이론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현실과 인지 사이에 부조화가 생긴다면 불편감이 생기고 이 불편감을 해결하려고 한다.' 즉, '현실≠생각' 일 때, 이 부분을 일치시켜려고 한다. 예를 들어서 생각해보자. 내가 롤(LOL)을 친구보다 잘한다고 생각했으나, 친구에게 처참하게 져버렸다. 그럼 이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1) 깔끔하게 자신이 더 못함을 인정한다 2) 한 판 해서는 모른다고 생각한다. 이번판은 운이 안 좋았고 잘 안풀렸다. 다시 하면 이긴다고 생각한다 위의 예시에서 보면, 생각: 내가 친구보다 게임을 잘한다. 현실: 내가 친구에게 졌다. '현실≠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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