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

 

 

고려대학교 김학진 교수님의 책으로 사회신경과학에 대해 비전공자가 읽을 수 있게 쓰여진 책이다.

 

솔직히 리뷰하자면 이타주의자의 뇌구조라고 하는데, 이타주의자가 뭐가 다른지 잘 알기 어렵다. 사람은 양면적인 특성이 있으면서 이타적이면서도 이기적이고 이기적이면서도 이타적이다.

 

아마 내용은 이타주의자보다는 이타적인 행동을 할 때의 차이점에 기반을 한 것 같은데, 특별한 뇌구조라기보다는 그냥 일반 사람의 뇌구조라고 보면 된다.

 

1부. 칭찬에 중독된 뇌

2부. 그 사람은 왜 착한 일을 할까?

3부. 이타적인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이 책은 위와 같은 3부 구성을 취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복내측 전전두피질과 뇌의 보상과 처벌을 관장하는 기관인 측핵과 편도체의 관계에 집중하여 문제를 풀어내었다.

 

보상과 관련해서 측핵이 보내는 신호와 회푀에 관련된 편도체가 보내는 신호를 종합하여 복내측 전전두피질 이를 종합하여 일을 시행할지 하지 않을지를 결정한다고 한다.

 

또한 칭찬 혹은 인정을 받을 때는 물질적 보상을 받을 때와 같은 뇌가 활성화되며, 이는 우리에게 큰 욕구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싸이코패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공감을 잘 못하는 사람일수록 남이 하고자 하는 것을 잘 캐치할 수 있다고 한다.

 

싸이코패스의 특성이 나랑 거의 비슷한데, 아마 내가 싸이코패스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