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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raining Theories of Embodied Cognition

 

Arthur B. Markman and C. Miguel Brendl

University of Texas and INSEAD, Fontainebleau, France

 

 

논문 주제

인간에게 체화된 인지라는 것이 있다. 몸이 반응하는데 자신쪽에는 긍정적인 단어일 때 반응하고, 타인쪽에는 부정적인 단어일 때 빠르게 반응한다. 그러나 자신이라는 것이 물리적 자신이 아니라 자기가 자신이라 느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자신의 이름이나 이런 것들을 자신으로 표상할 수 있다. 자신의 표상을 자신의 육체인지 이름인지 혹은 다른 것인지에 두느냐에 따라 이 반응 속도가 달라진다.

 

 

입에 펜을 물고 있으면 만화 등을 더 재밌게 평가한다는 내용을 보았을 것이다. 이런 체화된 인지가 반응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운동의 반응도 이런 체화된 인지가 있을 것이다.

 

ARM MOVEMENTS AND EVALUTATIONS

팔의 움직임과 평가는 관계가 있다.

팔을 몸 쪽으로 가져오는 것은 원하는 것을 가져오는 것이고 몸에서 멀어지는 것은 그것을 회피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실험에 의하면 긍정 단어에는 몸쪽으로 레버를 당기기(pull)이 빠르고, 부정단어에는 몸 반대쪽으로 밀기(push)가 빨랐다. 그러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다.

버튼을 누르기(Press)와 버튼을 떼기(withdraw)에서는 긍정정서에 버튼을 누르기가 더 빨랐다.(몸에서 멀어진다), 그리고 부정정서에는 버튼을 떼기가 빨랐다.(몸에서 가까워진다.)

 

이러한 상반된 결과에서 팔의 운동이 꼭 직접적인 몸과 관련된 것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했다. 즉, 몸이 꼭 자신이 아니라 추상적 표상이 자신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렇기에 자신을 표상할 수 있는 다른 것을 통해 실험을 준비 했다.

 

자신의 이름(자신을 표상)하는 것을 중간에 두고 실험을 설계했다.

그리고 부정단어와 긍정단어를 주고 자신의 이름쪽으로 push or pull을 하게 했다.

 

 

 

총 8개의 경우의 수를 만들었다.

 

1) 부정단어 - 자신의 이름과 멀어지게 push

2) 긍정단어 - 자신의 이름에 가까워지게 pull

 

3) 부정단어 - 자신의 이름에 가까워지게 pull

4) 긍정단어 - 자신의 이름에 멀게 push

 

5) 부정단어 - 자신의 이름에 멀어지게 pull

6) 긍정단어 - 자신의 이름에 가까워지게 push

 

7) 부정단어 - 자신의 이름에 가까워지게 push

8) 긍정단어 - 자신의 이름에 멀어지게 pull

 

 

 

2 x 2 x 2의 분산분석을 했고 총 8가지 경우가 나왔다.

자신의 몸의 위치와 관계없이, 이름이 자신을 표상했다.

 

긍정단어가 있을 때는 pull과 push와 상관없이 이름에 가까워지는 것이 반응 속도가 빨랐다.

부정단어가 있을 때는 pull과 push와 상관없이 이름에 멀어지는 것이 반응 속도가 빨랐다.

 

결국 자기의 이름이 자신을 표상했고 체화된 인지는 육체적인 것보다 추상적인 자신의 표상이 중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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