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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S란?

CSS(Cascading Style Sheets)는 웹페이지에 디자인(스타일)을 적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언어입니다.

하지만 진짜 핵심은 CSS가 단순히 ‘디자인’을 위한 언어라는 점이 아니라, HTML만으로는 도저히 표현하거나 유지할 수 없는 웹의 복잡성과 시각적 다양성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했다는 것입니다.

🧩 CSS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등장했는가?

📌 문제 1: HTML 자체로는 시각적 표현력이 너무 부족했다

HTML은 구조(Structure)를 정의하기 위한 언어입니다. 즉, “이건 제목이다”, “이건 문단이다”, “이건 이미지다”처럼 의미와 위치만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질문에 HTML은 답을 줄 수 없었습니다:

  • 제목을 가운데 정렬하고 싶다면?
  • 문단의 양옆 여백을 30픽셀로 맞추려면?
  • 어떤 글자는 초록색에 굵은 글씨로 강조하고 싶다면?

→ HTML에는 이런 “보여지는 방식”을 조절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 문제 2: HTML에 디자인 정보를 집어넣으면 문서 관리가 망가졌다

초창기에는 HTML 안에 디자인 정보를 직접 넣는 방식이 사용되었습니다:

<font color="red">이건 빨간 글씨</font>
<center>가운데 정렬된 제목</center>

이 방식의 문제:

  • 디자인을 바꾸려면 HTML 파일 전체를 손봐야 함
  • 내용과 디자인이 뒤섞여 문서가 지저분하고 유지보수 어려움
  • 사이트 전체 디자인을 통일할 수 없음

→ 그래서 내용은 HTML, 디자인은 CSS로 분리하자는 발상이 등장했습니다.

📌 문제 3: 웹이 점점 커지고 복잡해지자, 구조와 스타일의 분리가 절실해졌다

웹페이지가 단순한 글 목록이 아니라 레이아웃, 애니메이션, 반응형 디자인을 포함한 복잡한 화면으로 발전하면서, HTML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디자인 요구가 등장했습니다.

예:

  • 화면 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배치가 바뀌어야 함
  • 요소마다 배경, 그림자, 간격, 애니메이션을 조절해야 함
  • 수십 페이지에 동일한 디자인을 일관되게 적용해야 함

→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이 CSS였습니다.

🎯 그래서 CSS는 무엇을 가능하게 만들었는가?

HTML만 있을 때 CSS와 함께 사용할 때
구조와 디자인이 뒤섞임 역할 분리로 코드가 깔끔해짐
디자인 변경이 어려움 스타일만 수정하면 전체 반영
반복된 코드로 용량 증가 한 번 정의한 스타일을 재사용
다양한 디바이스 대응 불가 미디어쿼리로 기기별 반응형 지원
시각적 흐름 부재 사이트 전체에 통일된 디자인 적용 가능

💡 CSS는 단순한 꾸밈이 아니라 ‘웹 개발의 설계 원칙’이다

CSS는 단순히 “예쁘게 보이게 만드는 도구”가 아니라,

  • 웹을 확장 가능하게 유지하고
  • 개발과 디자인의 책임을 분리하며
  • 사용자 경험을 상황에 맞게 최적화하기 위한

웹 개발의 설계 원칙을 반영한 언어입니다.

즉, CSS는 “스타일을 정의하는 언어”가 아니라, 스타일을 독립적으로 설계하고 통제하기 위한 사고방식을 구현한 구조입니다.

✅ 정리

  • CSS란? — HTML 문서에 디자인을 적용하고 유지보수 가능하게 만드는 언어
  • 왜 등장했는가? — 구조와 시각 표현을 분리하고, 복잡한 웹사이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 무엇을 해결했는가? — HTML의 표현 한계 극복, 반복되는 스타일 관리, 반응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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