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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장. 뇌과학에서 해결되지 않은 질문들
🧠 우리는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완벽히 알고 있을까?
우리는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말 알고 있을까?
현대 뇌과학은 신경세포(뉴런)의 작동 방식과 뇌의 신경망 연결 구조를 상당히 잘 이해하고 있다.
또한, 신경과학(Neuroscience), 인공지능(AI), 인지심리학, 신경경제학 등의 연구 분야가 발전하면서
뇌가 학습하고, 기억을 저장하며, 행동을 결정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풀리지 않은 중요한 질문들이 남아 있다.
🔎 뇌과학에서 해결되지 않은 5가지 핵심 질문
✅ 1. 뇌는 왜 예측을 하는가?
우리는 눈앞에 있는 정보를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예측을 통해 세상을 이해한다.
예를 들어, 친구가 문을 열고 방에 들어올 때를 생각해보자.
우리는 문이 열리는 순간, 들어올 사람이 친구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만약 예상과 다르게 낯선 사람이 들어오면 순간적으로 당황하게 된다.
이처럼 뇌는 항상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며,
예측과 실제 결과가 다르면 이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학습한다.
그렇다면 뇌는 왜 굳이 예측을 하려고 할까?
✅ 2. 뇌는 감각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고 행동을 결정하는가?
우리는 외부 세계를 감각을 통해 받아들인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피부로 촉각을 느끼고, 코로 냄새를 맡고, 혀로 맛을 느낀다.
그렇다면 뇌는 이렇게 받은 감각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고 행동으로 연결할까?
예를 들어, 축구 경기 중 공이 빠르게 날아온다면,
뇌는 즉시 공의 속도와 방향을 계산하여 몸을 움직일지 결정해야 한다.
이 과정은 매우 빠르게 이루어지며, 우리는 그 계산 과정을 의식적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우리는 단순히 감각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뇌에서 이를 해석하고 행동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렇다면 이 과정은 어떤 원리에 의해 결정될까?
✅ 3. 뇌는 어떻게 학습하며, 기억을 저장하는가?
학습이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를 기억하는 과정이다.
예를 들어,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아이를 생각해보자.
처음에는 균형을 잡기 어려워 계속 넘어지지만,
연습을 할수록 점점 넘어지는 횟수가 줄어든다.
이 과정에서 뇌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뇌는 경험을 통해 패턴을 학습하고, 필요 없는 정보를 걸러내면서
효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신경망을 조정한다.
그런데, 어떤 정보는 쉽게 기억되지만, 어떤 정보는 왜 금방 잊혀질까?
기억은 단순한 저장이 아니라, 중요한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강화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뇌가 어떤 원리로 특정 정보를 저장하고 다른 정보를 잊는지에 대한 완벽한 설명은 아직 없다.
✅ 4. 정신질환(조현병, 불안장애, 우울증)은 어떻게 뇌의 작동 방식과 연결되는가?
현대 신경과학과 심리학은 조현병, 불안장애,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이
단순한 심리적 문제를 넘어 뇌의 정보 처리 방식과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밝혀냈다.
예를 들어, 조현병(정신분열증)을 가진 사람들은 종종 환각이나 망상을 경험한다.
즉, 현실과 다른 정보를 지각하는 것이다.
이는 뇌가 현실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감각 정보를 왜곡해서 해석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신질환은 뇌의 예측 능력이 왜곡되었을 때 발생하는 것일까?
만약 뇌가 현실과 자신의 예측 간의 차이를 최소화하려고 한다면,
이 과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정신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 5. AI(인공지능)도 뇌처럼 작동할 수 있을까?
최근 AI(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간처럼 학습하고, 예측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기계가 등장하고 있다.
✅ AI도 인간처럼 세상을 예측할 수 있을까?
✅ AI도 인간처럼 자유롭게 행동을 결정할 수 있을까?
✅ AI도 인간처럼 "기억"을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을까?
이 질문들은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정확히 이해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그리고 자유에너지 원리는 이 모든 질문에 대한 하나의 통합된 답을 제시한다.
📌 마무리: 자유에너지 원리는 왜 중요한가?
지금까지 본 질문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뇌과학 이론들이 제시되어 왔다.
- 베이지안 뇌 가설(Bayesian Brain Hypothesis): 뇌가 확률적으로 사고하는 방식
- 예측 부호화(Predictive Coding): 뇌가 감각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
- 최적 제어 이론(Optimal Control Theory): 뇌가 행동을 결정하는 방식
- 강화 학습(Reinforcement Learning): 뇌가 보상을 기반으로 학습하는 방식
하지만 이 모든 개별 이론을 하나의 법칙으로 통합할 수 있는가?
여기에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자유에너지 원리(Free-Energy Principle) 이다.
✅ 뇌가 왜 예측을 하는지
✅ 뇌가 감각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고 행동을 결정하는지
✅ 뇌가 학습하고 기억을 저장하는 방식
✅ 정신질환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 AI가 인간처럼 작동할 수 있는지
이 모든 것을 단 하나의 수학적 원리로 설명할 수 있을까?
이제, 자유에너지 원리를 본격적으로 탐구해보자.
📌 2장. 베이지안 뇌 가설(Bayesian Brain Hypothesis)와 확률적 사고
🧠 우리는 확률적으로 사고한다?
우리는 흔히 "직감"이나 "경험"에 의존해서 판단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우리의 뇌는 확률적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예측하고, 결정을 내리는 기계다.
✅ 뇌는 감각 정보만을 기반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 뇌는 기존의 지식(사전 확률)과 새로운 정보(관측값)를 결합하여 판단을 내린다.
✅ 이 과정은 확률적 계산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개념을 베이지안 뇌 가설(Bayesian Brain Hypothesis) 이라고 한다.
즉, 뇌는 확률적으로 사고하는 "베이지안 머신" 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베이지안 방식이란 무엇이며, 우리 뇌에서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
🔹 베이지안 확률의 기본 개념
베이지안 확률(Bayesian Probability)은 사전 지식과 새로운 정보를 결합하여 확률을 갱신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를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공식이 바로 베이즈 정리(Bayes' Theorem) 이다.
📌 베이즈 정리(Bayes' Theorem)
[
P(H | E) = \frac{P(E | H) P(H)}{P(E)}
]
✅ ( P(H | E) ): 새로운 증거 ( E ) 가 주어졌을 때, 가설 ( H ) 가 참일 확률 (사후 확률, Posterior Probability)
✅ ( P(E | H) ): 가설 ( H ) 가 참일 때, 증거 ( E ) 가 관측될 확률 (우도, Likelihood)
✅ ( P(H) ): 가설 ( H ) 가 참일 확률 (사전 확률, Prior Probability)
✅ ( P(E) ): 증거 ( E ) 가 발생할 확률 (정규화 상수, Evidence)
이제 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일상적인 예제를 살펴보자.
🔹 예제 1: 감기일 확률을 계산해보자
상황
아침에 일어났더니 목이 아프다.
그렇다면, 나는 감기에 걸렸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1️⃣ 사전 확률(Prior Probability, ( P(H) ))
- 평소에 감기에 걸릴 확률: 10% (즉, 감기에 걸리지 않을 확률은 90%)
2️⃣ 우도(Likelihood, ( P(E | H) ))
- 감기에 걸렸을 때 목이 아플 확률: 80%
- 감기에 걸리지 않았을 때도 우연히 목이 아플 확률: 10%
3️⃣ 정규화 상수(Evidence, ( P(E) ))
- 목이 아플 확률을 전체적으로 고려해야 함.
- 감기에 걸려서 목이 아픈 경우 +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목이 아픈 경우의 확률
계산 과정
[
P(\text{감기} | \text{목 아픔}) = \frac{P(\text{목 아픔} | \text{감기}) P(\text{감기})}{P(\text{목 아픔})}
]
[
= \frac{(0.8 \times 0.1)}{(0.8 \times 0.1) + (0.1 \times 0.9)}
]
[
= \frac{0.08}{0.08 + 0.09} = \frac{0.08}{0.17} \approx 0.47
]
결과
🔹 목이 아픈 상태에서 감기에 걸렸을 확률은 47%
즉, 목이 아프다고 해서 100% 감기에 걸린 것은 아니지만, 기존의 10%보다는 확률이 크게 올라간다.
이런 방식으로 뇌는 "사전 확률 + 새로운 정보 = 갱신된 확률"의 방식으로 사고한다.
그렇다면, 이 개념이 뇌과학에서 어떻게 적용될까?
🔹 뇌는 베이지안 방식으로 사고한다
우리가 세상을 인식할 때, 뇌는 확률적으로 예측을 수행하고 그 예측을 계속해서 수정한다.
이 과정을 베이지안 업데이트(Bayesian Updating) 라고 한다.
🚗 예제: 밤에 운전하다가 길에서 검은 물체를 발견했다!
- 🚘 뇌의 사전 확률(Prior Probability)
- "도로에는 보통 장애물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 👀 관측된 정보(Likelihood)
- "하지만 저 멀리 검은 물체가 보인다!"
- 🤔 베이지안 업데이트(Posterior Probability)
- "혹시 장애물일 수도 있으니, 속도를 줄여야겠다."
이처럼, 뇌는 단순히 지금 보이는 정보만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경험과 결합하여 최대한 정확한 예측을 만들어낸다.
🔹 베이지안 뇌 가설과 자유에너지 원리의 연결
✅ 뇌는 감각 입력을 직접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기존 지식과 결합하여 해석한다.
✅ 이 과정은 "베이지안 확률"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 그러나, 베이지안 뇌 가설만으로는 "뇌가 왜 이렇게 작동하는지"를 완전히 설명할 수 없다.
✅ 바로 여기에서 "자유에너지 원리(Free-Energy Principle)"가 등장한다.
자유에너지 원리는 "베이지안 뇌 가설"을 포함하는 더 큰 원리이다.
즉, 뇌는 단순히 확률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그렇다면, 뇌가 감각 정보를 받아들일 때 자유에너지 원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살펴보자.
이를 이해하기 위해, 이제 3장. 예측 부호화(Predictive Coding)와 감각 정보 처리를 살펴보자.
📌 3장. 예측 부호화(Predictive Coding)와 감각 정보 처리
🧠 우리는 감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우리는 흔히 눈으로 본 것, 귀로 들은 것, 피부로 느낀 것을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뇌는 감각을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예측을 통해 해석한다.
✅ 뇌는 항상 감각 정보를 예측하고, 실제 입력과 비교하면서 수정한다.
✅ 즉, 감각 정보는 예측을 기반으로 처리되며, 예측과 다르면 이를 조정하는 과정이 발생한다.
✅ 이러한 원리를 설명하는 것이 바로 "예측 부호화(Predictive Coding)"이다.
그렇다면, 예측 부호화란 무엇이며, 이것이 자유에너지 원리와 어떻게 연결될까?
🔹 예측 부호화(Predictive Coding)란?
예측 부호화(Predictive Coding) 는 뇌가 감각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한 이론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뇌는 감각 정보를 단순히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패턴을 예측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한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 예측 오류(Prediction Error) 공식
[
\varepsilon = s - \hat{s}
]
✅ ( \varepsilon ) (예측 오류, Prediction Error) → 뇌가 예상한 값과 실제 감각 입력의 차이
✅ ( s ) (실제 감각 입력, Sensory Input) → 외부에서 들어온 실제 감각 정보
✅ ( \hat{s} ) (예측값, Predicted Input) → 뇌가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예측한 감각 정보
즉, 뇌가 예측한 것과 실제 감각 입력이 다르면 예측 오류(( \varepsilon ))가 발생한다.
뇌는 이 예측 오류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감각을 조정하거나, 내부 모델을 업데이트한다.
🔹 예측 부호화의 핵심 원리: "예측 + 수정"
✅ 뇌는 먼저 "세상을 예측"하고, 감각 정보를 그 예측과 비교한다.
✅ 예측과 실제 감각 입력이 다르면, 그 차이(예측 오류)를 줄이기 위해 행동하거나 내부 모델을 조정한다.
이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일상적인 예제를 살펴보자.
🔎 예제 1: 익숙한 길을 걸을 때 뇌는 무엇을 할까?
🚶 친구 집에 가는 길을 생각해보자.
- 우리는 집에서 나설 때 이미 친구 집까지의 길을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다.
- 즉, 뇌는 "앞으로 어떤 풍경이 나타날지"를 미리 예측하고 있다.
✅ 만약 예상과 일치한다면?
- 길을 걸으면서 예상한 대로 풍경이 보이면, 뇌는 추가적인 인지적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 즉, 예측이 맞으면 예측 오류(( \varepsilon ))가 낮고, 뇌는 안정적으로 정보를 처리한다.
✅ 만약 예상과 다르다면?
- 갑자기 도로 공사가 시작되어 길이 막혀 있다면?
- 예상과 다르기 때문에, 뇌는 예측 오류(( \varepsilon ))가 커진다.
- 뇌는 이 예측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경로를 탐색하거나, 예측을 수정하여 업데이트한다.
이처럼, 우리는 항상 예측을 기반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있으며, 예측과 다르면 이를 조정하는 과정이 발생한다.
🔎 예제 2: 착시 현상과 예측 부호화
👁 왜 우리는 착시 현상을 경험할까?
착시(Optical Illusion)는 뇌의 예측과 실제 감각 입력이 불일치할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현상이다.
📌 예제: 루빈의 항아리(Rubin's Vase) 착시
- 아래 그림을 보면, 검은색 부분을 보면 두 얼굴처럼 보이고, 흰색 부분을 보면 항아리처럼 보인다.
🔲 뇌는 두 가지 패턴을 모두 예측할 수 있지만, 한 번에 하나의 패턴만 인식할 수 있다.
✅ 즉, 뇌는 입력된 감각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예측을 통해 해석하는 것이다.
착시 현상은 뇌가 감각 정보를 예측하는 방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뇌는 항상 "가능성이 높은" 해석을 선택하고, 그 해석이 바뀌면 새로운 예측을 생성한다.
🔹 예측 부호화와 자유에너지 원리의 관계
✅ 예측 부호화는 자유에너지 원리의 핵심 개념 중 하나이다.
✅ 자유에너지 원리에 따르면, 뇌는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려고 한다.
✅ 예측 부호화에서 뇌가 하는 일도 예측 오류를 줄이는 것이므로, 두 개념은 동일한 방향성을 가진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
F = D(q(ϑ | μ) || p(ϑ)) - \ln p(s | m)
]
✅ ( F ) (자유에너지, Free Energy)
✅ ( D(q(ϑ | μ) || p(ϑ)) ) (예측과 실제 현실의 차이)
✅ ( p(s | m) ) (감각 정보의 확률적 모델)
이 공식은 뇌가 예측과 실제 감각 입력 간의 차이를 줄이는 방향으로 행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예측 오류를 줄이는 것이 곧 자유에너지를 줄이는 과정과 동일하다.
📌 결론: 예측 부호화는 감각 정보를 처리하는 뇌의 기본 원리다
✅ 뇌는 감각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 뇌는 항상 예측을 기반으로 감각을 해석하고, 예측 오류가 발생하면 수정한다.
✅ 이 과정이 예측 부호화(Predictive Coding)이며, 자유에너지 원리와 동일한 메커니즘을 따른다.
✅ 즉, 뇌는 예측 오류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감각을 조정하고, 필요하면 행동을 변화시킨다.
이제, 뇌는 감각을 처리할 뿐만 아니라, 행동까지 결정한다는 점에서 "최적 제어 이론(Optimal Control Theory)"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음 장에서는 뇌가 행동을 결정하는 방식과 자유에너지 원리의 관계를 살펴보겠다.
📌 4장. 최적 제어 이론(Optimal Control Theory)과 행동 결정
🧠 우리는 행동을 어떻게 결정하는가?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결정을 내린다.
🚶♂️ 걸을까, 뛸까?
🚗 이 도로에서 좌회전을 할까, 우회전을 할까?
🍕 오늘 점심은 피자를 먹을까, 샐러드를 먹을까?
이러한 결정은 단순한 감각 정보 처리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뇌는 단순히 감각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뿐만 아니라, 예측을 통해 최적의 행동을 선택한다.
✅ 뇌는 단순히 현재 상태를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고려하여 행동을 결정한다.
✅ 우리는 감각을 기반으로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최적의 결과를 내기 위한 전략을 사용한다.
✅ 이러한 원리를 설명하는 것이 바로 "최적 제어 이론(Optimal Control Theory)"이다.
🔹 최적 제어 이론(Optimal Control Theory)이란?
최적 제어 이론(Optimal Control Theory) 은 뇌가 어떤 행동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 결정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행동을 선택하는 수학적 원리이다.
이를 수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 최적 제어 문제의 일반적인 공식
[
J = \sum_{t=0}^{T} \left( c(x_t, u_t) + \gamma V(x_{t+1}) \right)
]
✅ ( J ) (비용 함수, Cost Function) → 최적화해야 하는 목표
✅ ( c(x_t, u_t) ) → 현재 상태 ( x_t ) 에서 행동 ( u_t ) 를 선택했을 때의 비용
✅ ( \gamma ) (할인 계수, Discount Factor) → 미래 가치를 얼마나 중요하게 고려할 것인지 결정하는 요소
✅ ( V(x_{t+1}) ) → 다음 상태에서 기대되는 보상
즉, 뇌는 현재의 행동뿐만 아니라, 미래의 결과까지 고려하여 최적의 결정을 내린다.
🔎 예제 1: 농구 선수의 슛 결정
🏀 농구 선수가 슛을 쏠 때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 선수는 단순히 공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최적의 슛 각도와 힘을 조절해야 한다.
- 이를 위해, 뇌는 현재 상황(상대 수비의 위치, 골대와의 거리 등)을 입력으로 받아 최적의 행동을 결정한다.
- 이 과정에서, 뇌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예측하고 가장 성공 확률이 높은 슛을 선택한다.
✅ 현재 상태( ( x_t ) ): 골대와의 거리, 상대 수비 위치
✅ 가능한 행동( ( u_t ) ): 점프슛, 레이업, 패스 등
✅ 비용 함수( ( c(x_t, u_t) ) ): 슛이 빗나갈 확률, 상대가 블록할 확률
✅ 최적의 선택( ( J ) 최소화 ): 성공 확률이 가장 높은 행동 선택
즉, 뇌는 단순히 "슛을 던질까, 말까?"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던져야 가장 높은 성공 확률을 가질까?"를 계산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뇌는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행동을 조정한다.
🔹 자유에너지 원리와 행동 결정의 관계
뇌가 행동을 결정하는 과정은 자유에너지 원리와 최적 제어 이론이 결합된 방식으로 작동한다.
즉, 뇌는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행동을 선택한다.
이를 설명하는 핵심 수식은 다음과 같다.
📌 자유에너지 기반 행동 결정 수식
[
a^* = \arg\min_{a} F(s(a), \mu)
]
✅ ( a^* ): 선택할 최적의 행동
✅ ( F(s(a), \mu) ): 현재 상태 ( s(a) ) 와 내부 모델 ( \mu ) 에서의 자유에너지 값
✅ 뇌는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행동을 선택
즉, 뇌는 행동을 선택할 때, 예측 오류를 최소화하고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결정한다.
🔎 예제 2: 핫커피를 쏟을 뻔한 순간
🔥 뜨거운 커피를 손에 들고 있는데 갑자기 손이 미끄러진다면?
- 뇌는 즉시 컵을 꽉 잡거나, 다른 손으로 잡으려고 반응한다.
- 이 과정에서, 뇌는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행동을 조정한다.
✅ 예측 오류 발생 → "손에서 컵이 미끄러질 가능성이 있다!"
✅ 최적의 행동 선택 → "손에 힘을 더 주거나, 다른 손으로 받쳐야 한다."
✅ 자유에너지 최소화 → "컵이 바닥에 떨어지는 결과를 피해야 한다!"
즉, 뇌는 단순히 반사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예측과 오류 수정 과정을 거쳐 최적의 행동을 선택한다.
📌 결론: 행동 결정도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 최적 제어 이론은 "뇌가 최적의 행동을 선택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 뇌는 현재 상태뿐만 아니라, 미래의 결과까지 고려하여 행동을 결정한다.
✅ 자유에너지 원리와 최적 제어 이론은 동일한 방향성을 가진다.
✅ 즉, 뇌는 예측 오류를 줄이고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행동을 조정한다.
이제, 보상과 학습의 개념이 추가되면 강화 학습(Reinforcement Learning)과 연결할 수 있다.
다음 장에서는 강화 학습이 뇌에서 어떻게 작동하며, 자유에너지 원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겠다.
📌 5장. 강화 학습(Reinforcement Learning)과 보상 기반 학습
🧠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행동을 학습하는가?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단순히 정보를 듣는 것만으로는 익숙해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 기타를 배울 때 → 처음에는 서툴지만, 반복하면서 손가락 움직임이 점점 자연스러워진다.
🎯 다트 던지기 → 던질 때마다 정확도를 조정하면서 점점 명중률이 높아진다.
🚗 운전 연습 → 처음에는 어렵지만, 경험이 쌓일수록 자동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 우리는 단순히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학습하고 최적의 행동을 찾는다.
✅ 이 과정에서 중요한 개념이 "강화 학습(Reinforcement Learning)"이다.
✅ 즉, 우리는 보상(Reward)을 통해 더 나은 행동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학습한다.
🔹 강화 학습이란 무엇인가?
강화 학습(Reinforcement Learning, RL) 은 보상을 최대화하기 위해 최적의 행동을 학습하는 과정이다.
즉, 좋은 결과(보상)가 나오면 해당 행동을 더 자주 하도록 학습하고, 나쁜 결과(처벌)가 나오면 그 행동을 피하도록 조정한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 강화 학습의 핵심 수식: 벨만 방정식(Bellman Equation)
[
V(s) = \max_a \left[ R(s, a) + \gamma \sum_{s'} P(s' | s, a) V(s') \right]
]
✅ ( V(s) ): 현재 상태 ( s ) 에서 기대되는 보상의 총합 (가치 함수, Value Function)
✅ ( R(s, a) ): 상태 ( s ) 에서 행동 ( a ) 를 했을 때 받는 보상
✅ ( \gamma ): 할인 계수 (Discount Factor) → 미래 보상을 얼마나 중요하게 고려할지 조정
✅ ( P(s' | s, a) ): 현재 상태 ( s ) 에서 행동 ( a ) 를 했을 때, 다음 상태 ( s' ) 로 전이할 확률
즉, 뇌는 현재 행동이 가져올 미래 보상을 고려하면서 학습한다.
🔎 예제 1: 초콜릿과 당근으로 학습하는 실험
🐀 실험: 실험용 쥐가 미로에서 초콜릿을 찾는 과정
1️⃣ 쥐는 처음에 미로를 헤맨다.
2️⃣ 어느 날 우연히 한 방향으로 갔더니 초콜릿이 있었다!
3️⃣ 다음 번에는 같은 길을 더 자주 선택한다.
4️⃣ 결국, 쥐는 초콜릿이 있는 길을 "최적의 행동"으로 학습한다.
이 과정은 강화 학습과 동일하다.
✅ 초콜릿 = 보상 (( R(s, a) ))
✅ 길 선택 = 행동 (( a ))
✅ 쥐가 초콜릿을 찾은 경험이 미래 행동에 영향을 미침 (( V(s) ) 업데이트)
즉, 보상을 경험할수록, 뇌는 최적의 행동을 더 강하게 학습한다.
🔹 강화 학습과 도파민 시스템
✅ 뇌에서 강화 학습을 담당하는 핵심 신경전달물질은 "도파민(Dopamine)"이다.
✅ 도파민은 보상을 경험할 때 분비되며, "이 행동이 유익하다"는 신호를 전달한다.
✅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뇌는 최적의 행동을 학습한다.
📌 도파민과 보상 예측 오류(Reward Prediction Error, RPE)
[
\delta = R + \gamma V(s') - V(s)
]
✅ ( \delta ) (보상 예측 오류, Reward Prediction Error) → 예상한 보상과 실제 보상의 차이
✅ ( R ) (실제 받은 보상) → 행동 후 실제로 받은 보상 값
✅ ( \gamma V(s') ) (미래 보상의 기대값) → 다음 상태에서 예상되는 보상
✅ ( V(s) ) (현재 상태의 예상 보상 값) → 현재 상태에서의 기대 보상
즉, 예상보다 보상이 크면 도파민이 증가하고, 보상이 작으면 도파민이 감소한다.
🔎 예제 2: 슬롯머신에서 강화 학습이 어떻게 작동하는가?
🎰 카지노에서 슬롯머신을 한다고 가정해보자.
- 첫 번째 시도 → 1000원을 넣었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함 → 실망 😞
- 두 번째 시도 → 또 1000원을 넣었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함 → 더 실망 😔
- 세 번째 시도 → 1000원을 넣었는데 10,000원이 당첨됨! 🎉 → 행복 😊
- 이후 → 뇌는 "이 슬롯머신이 돈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학습함 → 더 많은 시도
이 과정에서 도파민 시스템이 작동하여 보상 예측 오류(( \delta ))를 조정한다.
✅ 보상을 예상보다 더 많이 받으면 → 도파민 증가 → 행동 강화
✅ 보상을 예상보다 적게 받으면 → 도파민 감소 → 행동 억제
즉, 뇌는 보상을 경험할수록 특정 행동을 더 강하게 학습한다.
🔹 강화 학습과 자유에너지 원리의 관계
✅ 강화 학습은 "최적의 보상을 찾는 과정"이다.
✅ 자유에너지 원리는 "예측 오류를 최소화하는 과정"이다.
✅ 둘 다 결국 "불확실성을 줄이고, 최적의 선택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 자유에너지 기반 행동 학습
[
a^* = \arg\min_{a} \left[ F(s, a) - R(s, a) \right]
]
✅ ( a^* ): 선택할 최적의 행동
✅ ( F(s, a) ): 행동 ( a ) 에 대한 자유에너지 값
✅ ( R(s, a) ): 행동 ( a ) 를 했을 때의 보상
즉, 뇌는 보상을 극대화하면서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학습한다.
📌 결론: 강화 학습도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과정이다
✅ 강화 학습은 보상을 기반으로 행동을 최적화하는 과정이다.
✅ 도파민 시스템이 보상을 경험할 때마다 행동을 조정한다.
✅ 자유에너지 원리와 강화 학습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목표(불확실성 감소)를 가진다.
✅ 즉, 뇌는 보상을 극대화하면서 예측 오류를 줄이는 방향으로 학습한다.
이제, 자유에너지 원리는 "학습"뿐만 아니라 "주의와 신경 조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다음 장에서는 주의(attention)와 신경조절(neuromodulation)이 자유에너지 원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살펴보겠다.
📌 6장. 주의(Attention)와 신경 조절(Neuromodulation)과 자유에너지 원리
🧠 우리는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감각 정보 속에서 어떤 정보에 집중할지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 시끄러운 카페에서 친구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과정
👀 운전 중에 주변 차량보다 앞차의 움직임에 더 집중하는 과정
🖥 일하는 동안 스마트폰 알림을 무시하고 작업에 집중하는 과정
이처럼, 주의(attention)는 뇌가 감각 정보를 필터링하고 중요한 정보에 집중하는 과정이다.
즉, 뇌는 모든 정보를 동일하게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정보"를 선택하여 우선적으로 처리한다.
✅ 그렇다면, 뇌는 어떻게 특정 정보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정보를 무시할까?
✅ 이 과정이 자유에너지 원리와 어떻게 연결될까?
🔹 주의(Attention)란 무엇인가?
주의는 뇌가 감각 입력을 선택적으로 처리하는 메커니즘이다.
즉, 뇌는 모든 감각 정보를 동일하게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정보에 집중하도록 신경 활동을 조정한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 주의 기반 감각 처리 공식
[
\tilde{s} = w \cdot s
]
✅ ( \tilde{s} ): 뇌가 실제로 처리하는 감각 입력 (필터링된 감각 정보)
✅ ( w ): 주의 가중치 (중요한 정보에 대한 가중치 증가)
✅ ( s ): 실제 감각 입력
즉, 뇌는 중요도가 높은 감각 신호에 가중치(( w ))를 증가시켜 더 강하게 처리하고, 중요도가 낮은 정보는 억제한다.
🔎 예제 1: "칵테일 파티 효과"
🍸 시끄러운 파티에서 친구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과정
1️⃣ 주변에는 다양한 소리가 있다.
2️⃣ 하지만 뇌는 친구의 목소리를 선택적으로 증폭하여 듣는다.
3️⃣ 다른 소리는 억제되고, 친구의 목소리만 더 선명하게 들린다.
이 과정에서 뇌는 신경 신호의 가중치(( w ))를 조정하여 특정 정보(친구의 목소리)를 강조하고,
불필요한 정보(다른 사람들의 대화 소음)를 억제한다.
즉, 뇌는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만 선별하여 처리하는 것이다.
🔹 신경 조절(Neuromodulation)이란?
신경 조절(Neuromodulation)은 뇌가 신경전달물질을 이용하여 뉴런의 활동을 조정하는 과정이다.
즉, 주의를 조절하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이다.
✅ 도파민(Dopamine) → 보상과 동기 부여
✅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 주의와 경계 태세
✅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 학습과 기억 강화
✅ 세로토닌(Serotonin) → 감정과 기분 조절
즉, 뇌는 주어진 환경에 맞춰 주의와 인지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한다.
🔎 예제 2: 시험 전날 집중력이 증가하는 이유
📚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집중력이 더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 시험 전날 → 노르에피네프린 분비 증가 → 주의력이 증가
✅ 중요한 정보(시험 범위)를 더 선명하게 처리하고, 불필요한 정보(배경 소음)를 억제
✅ 결과적으로 학습 효과가 극대화됨
이처럼, 신경 조절은 뇌가 상황에 따라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주의 메커니즘을 조정하는 과정이다.
🔹 주의와 자유에너지 원리의 관계
✅ 뇌는 모든 감각 정보를 동일하게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예측 오류를 줄이는 데 중요한 정보"에 집중한다.
✅ 즉, 주의는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한 메커니즘 중 하나이다.
✅ 주의를 통해 뇌는 예측 오류를 줄이고, 중요한 정보만 처리하는 방향으로 에너지를 절약한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 자유에너지 기반 주의 조절 공식
[
w^* = \arg\min_{w} F(s, w, \mu)
]
✅ ( w^* ): 최적의 주의 가중치 (어떤 정보를 강조할 것인지 결정)
✅ ( F(s, w, \mu) ): 자유에너지 (예측과 감각 입력의 차이를 반영하는 함수)
✅ 뇌는 예측 오류를 줄이기 위해 최적의 주의 가중치를 설정한다.
즉, 뇌는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주의 가중치(( w ))를 조정하여 특정 정보에 더 집중한다.
📌 결론: 주의와 신경 조절도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과정이다
✅ 주의는 감각 정보를 선택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이다.
✅ 신경 조절(Neuromodulation)은 신경전달물질을 이용하여 주의력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이다.
✅ 뇌는 예측 오류를 줄이고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요한 정보에 더 집중한다.
✅ 즉, 뇌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최적의 인지 상태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제, 자유에너지 원리는 "학습, 행동, 주의"뿐만 아니라, 기억과 신경가소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다음 장에서는 기억(Memory)과 신경가소성이 자유에너지 원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살펴보겠다.
📌 7장. 기억(Memory)과 신경가소성(Neural Plasticity)과 자유에너지 원리
🧠 우리는 어떻게 기억하는가?
우리는 하루 동안 수많은 정보를 접하지만, 그중 일부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잊어버린다.
예를 들어:
📅 중요한 약속은 오래 기억하지만, 어제 점심 메뉴는 금방 잊는다.
🎸 반복해서 연습한 기타 코드 진행은 기억에 남지만, 한 번 본 전화번호는 쉽게 잊힌다.
📖 흥미로운 책의 내용은 오래 남지만, 지루한 강의 내용은 금방 사라진다.
✅ 그렇다면, 뇌는 어떤 정보를 기억하고, 어떤 정보를 잊을까?
✅ 기억과 학습은 자유에너지 원리와 어떻게 연결될까?
🔹 기억(Memory)이란 무엇인가?
기억은 뇌가 과거 경험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이를 재사용하는 과정이다.
즉, 기억은 단순한 정보 저장이 아니라, 미래 예측을 돕기 위한 최적화된 과정이다.
이를 수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 기억의 수학적 표현
[
M_t = M_{t-1} + \alpha (s - \hat{s})
]
✅ ( M_t ): 현재 시점의 기억 상태
✅ ( M_{t-1} ): 이전 시점의 기억 상태
✅ ( \alpha ): 학습 속도 (Learning Rate)
✅ ( s ): 실제 감각 입력 (Sensory Input)
✅ ( \hat{s} ): 예측값 (Predicted Input)
즉, 뇌는 예측과 실제 경험의 차이를 이용해 기억을 업데이트한다.
🔎 예제 1: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는 과정
🚴 자전거를 처음 탈 때 뇌에서 일어나는 과정
1️⃣ 첫 시도 → 균형을 잡지 못하고 넘어짐 → 예측 오류(( s - \hat{s} )) 발생
2️⃣ 몇 번 시도 후 → 조금씩 균형을 잡음 → 예측이 수정됨
3️⃣ 반복적인 연습 후 → 균형 잡는 법을 기억함 → 예측 오류가 거의 사라짐
4️⃣ 몇 년 후에도 자전거를 다시 타면 쉽게 균형을 잡음 → 기억이 오래 지속됨
✅ 이 과정에서 뇌는 "예측 오류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억을 형성한다.
✅ 즉, 기억은 자유에너지를 줄이는 방향으로 최적화된다.
🔹 신경가소성(Neural Plasticity)이란?
신경가소성(Neural Plasticity) 은 뇌가 경험에 따라 신경망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의미한다.
즉, 우리가 학습할수록 뇌의 연결 구조가 변형된다.
✅ 반복적인 경험 → 시냅스가 강화됨
✅ 사용되지 않는 정보 → 시냅스가 약화됨
✅ 새로운 학습 → 신경망이 재구성됨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 시냅스 가중치 변화 공식 (Hebbian Learning)
[
\Delta w_{ij} = \eta x_i y_j
]
✅ ( \Delta w_{ij} ): 뉴런 ( i ) 와 ( j ) 간의 시냅스 가중치 변화
✅ ( \eta ): 학습 속도 (Learning Rate)
✅ ( x_i ): 뉴런 ( i ) 의 활성화 정도
✅ ( y_j ): 뉴런 ( j ) 의 활성화 정도
즉, 함께 활성화되는 뉴런은 연결이 강화되고, 함께 활성화되지 않는 뉴런은 연결이 약화된다.
🔎 예제 2: 시험 공부할 때 어떤 내용이 기억에 오래 남을까?
📚 시험 공부 중 어떤 개념이 오래 기억에 남고, 어떤 개념이 쉽게 잊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 반복해서 본 내용 → 시냅스 강화
✅ 실제 문제를 풀어본 내용 → 예측 오류 수정 → 기억 강화
✅ 단순히 읽기만 한 내용 → 예측 오류 수정 없음 → 쉽게 잊힘
즉, 우리는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학습하고, 예측 오류가 클수록 기억이 강화된다.
🔹 기억과 자유에너지 원리의 관계
✅ 기억은 뇌가 예측 오류를 줄이기 위해 형성하는 최적화된 정보 저장 방식이다.
✅ 뇌는 "중요한 정보"를 우선적으로 저장하고, 불필요한 정보는 자동으로 삭제한다.
✅ 이 과정은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 자유에너지 기반 기억 업데이트 공식
[
M^* = \arg\min_{M} F(s, M, \mu)
]
✅ ( M^* ): 최적의 기억 상태
✅ ( F(s, M, \mu) ): 자유에너지 (예측과 기억의 차이를 반영하는 함수)
✅ 뇌는 예측 오류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억을 형성한다.
📌 결론: 기억과 신경가소성도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과정이다
✅ 기억은 단순한 정보 저장이 아니라, 미래 예측을 최적화하는 과정이다.
✅ 반복적인 경험과 예측 오류 수정이 기억을 강화한다.
✅ 신경가소성은 뇌가 자유에너지를 줄이는 방향으로 뉴런 연결을 조정하는 과정이다.
✅ 즉, 기억은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적화된다.
이제, 자유에너지 원리는 "학습, 행동, 주의, 기억"뿐만 아니라, 정신질환과도 연결된다.
다음 장에서는 정신질환(Mental Disorders)과 자유에너지 원리의 관계를 살펴보겠다.
📌 8장. 정신질환(Mental Disorders)과 자유에너지 원리
🧠 정신질환은 뇌의 예측 오류 문제인가?
정신질환은 단순한 심리적 문제가 아니라, 뇌의 정보 처리 방식이 왜곡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즉, 뇌가 환경을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하거나, 예측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 정신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 조현병(Schizophrenia) → 예측 오류가 과도하게 커진 상태
✅ 불안장애(Anxiety Disorder) → 예측 오류를 과도하게 경계하는 상태
✅ 우울증(Depression) → 예측 오류 수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
이제, 각 정신질환이 자유에너지 원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보자.
🔹 조현병(Schizophrenia): 예측 오류가 과도한 상태
📌 조현병 환자의 주요 증상
✅ 망상(Delusions) → 실제와 다른 신념을 강하게 믿음
✅ 환각(Hallucinations) → 존재하지 않는 소리를 듣거나, 형체를 봄
✅ 인지 왜곡(Cognitive Distortion) → 논리적인 사고가 어려움
이러한 증상들은 모두 "예측 오류(Prediction Error)"가 과도하게 커지는 문제에서 비롯된다.
📌 조현병과 자유에너지 원리의 관계
[
F = D(q(ϑ | μ) || p(ϑ)) - \ln p(s | m)
]
✅ 조현병 환자는 예측 오류(( D(q(ϑ | μ) || p(ϑ)) ))가 과도하게 커진다.
✅ 즉, 감각 입력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예측과 현실의 차이를 지나치게 크게 해석한다.
✅ 그 결과, 현실과 다른 망상을 가지거나 환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예제 1: 조현병 환자의 감각 처리 왜곡
📞 예를 들어, 누군가 전화로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다고 생각해보자.
- 일반적인 뇌: "배경 소음일 가능성이 높다."
- 조현병 환자의 뇌: "누군가 나를 감시하고 있다!"
✅ 조현병 환자는 뇌의 예측 모델이 과도하게 불안정하여, 사소한 감각 입력도 강력한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해석한다.
🔹 불안장애(Anxiety Disorder): 예측 오류를 과도하게 경계하는 상태
📌 불안장애 환자의 주요 증상
✅ 과도한 걱정(Excessive Worrying) → 작은 위험 요소도 심각하게 받아들임
✅ 공포반응(Heightened Fear Response) →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과민반응
✅ 과각성(Hyperarousal) → 신체적으로 긴장된 상태 유지
불안장애는 뇌가 예측 오류를 과도하게 경계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다.
📌 불안장애와 자유에너지 원리의 관계
[
a^* = \arg\min_{a} \left[ F(s, a) - R(s, a) \right]
]
✅ 불안장애 환자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예측하는 경향이 있다.
✅ 즉,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한 행동을 피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선택한다.
🔎 예제 2: 사회불안장애(Social Anxiety Disorder) 환자의 대화 경험
👥 사람들과 대화하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 일반적인 뇌: "조금 어색할 수도 있지만, 괜찮을 거야."
- 불안장애 환자의 뇌: "내가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어. 실수하면 어떡하지?"
✅ 불안장애 환자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위험 가능성"을 과도하게 예측하며 회피 행동을 보인다.
🔹 우울증(Depression): 예측 오류 수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
📌 우울증 환자의 주요 증상
✅ 동기 부족(Apathy) → 삶의 의욕이 저하됨
✅ 부정적인 사고(Negative Thinking) → 모든 것을 비관적으로 해석
✅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 → 아무리 노력해도 상황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믿음
우울증은 뇌가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여 예측을 수정하는 능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발생한다.
📌 우울증과 자유에너지 원리의 관계
[
M^* = \arg\min_{M} F(s, M, \mu)
]
✅ 우울증 환자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유에너지를 조정하는 능력이 저하된다.
✅ 즉, 부정적인 경험을 계속 학습하여 예측을 수정하지 못하는 문제를 겪는다.
🔎 예제 3: 우울증 환자의 긍정적인 사건 해석 방식
🎉 좋은 일이 생겼을 때의 반응
- 일반적인 뇌: "운이 좋았어! 다음에도 잘될 거야!"
- 우울증 환자의 뇌: "이건 그냥 예외적인 일이고, 곧 다시 나빠질 거야…"
✅ 우울증 환자는 긍정적인 경험이 있어도 이를 일반화하지 못하고, 기존의 부정적인 예측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 결론: 정신질환도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 조현병(Schizophrenia) → 예측 오류가 과도하게 커짐 → 망상과 환각 발생
✅ 불안장애(Anxiety) → 예측 오류를 과도하게 경계함 → 과도한 걱정과 회피 행동
✅ 우울증(Depression) → 예측 수정 능력 저하 → 부정적인 사고 패턴 고착화
즉, 정신질환은 단순한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뇌가 자유에너지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처리의 오류이다.
이제, 자유에너지 원리는 뇌과학을 넘어 AI(인공지능)와 로보틱스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 장에서는 자유에너지 원리가 어떻게 AI와 로봇의 학습 및 행동 최적화에 활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겠다.
📌 9장. 자유에너지 원리와 AI(인공지능), 로보틱스
🤖 AI도 뇌처럼 예측하고 학습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인간의 뇌가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AI(인공지능)도 뇌처럼 예측하고, 학습하며, 최적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을까?
✅ 자율주행 자동차는 도로 환경을 어떻게 예측할까?
✅ AI 챗봇은 사용자의 질문을 어떻게 이해하고 응답할까?
✅ 로봇이 물건을 집을 때 최적의 힘과 각도를 어떻게 계산할까?
이러한 문제들은 AI와 로봇이 환경을 모델링하고, 예측하고, 최적의 행동을 결정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그리고 자유에너지 원리는 이 과정을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이론적 틀을 제공한다.
🔹 AI의 핵심 원리: 확률적 모델링과 베이지안 학습
AI는 인간의 뇌와 마찬가지로 확률적 모델링(Probabilistic Modeling) 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학습한다.
즉, AI는 베이지안 추론을 기반으로 예측 모델을 학습하며, 새로운 데이터가 들어오면 확률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수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 AI의 베이지안 업데이트 공식
[
P(H | E) = \frac{P(E | H) P(H)}{P(E)}
]
✅ ( P(H | E) ): 새로운 데이터 ( E ) 가 주어졌을 때, 가설 ( H ) 가 맞을 확률 (사후 확률)
✅ ( P(E | H) ): 가설 ( H ) 가 참일 때, 데이터 ( E ) 가 발생할 확률 (우도)
✅ ( P(H) ): 가설 ( H ) 의 사전 확률
✅ ( P(E) ): 데이터 ( E ) 가 발생할 확률 (정규화 상수)
즉, AI는 데이터를 입력받아 사전 확률을 업데이트하며, 예측을 점점 정교하게 만들어간다.
이 과정은 뇌가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식과 동일하다.
🔹 자유에너지 원리와 AI 학습 알고리즘
✅ AI가 학습하는 과정도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 즉, AI는 예측 오류(Prediction Error)를 줄이기 위해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 AI의 자유에너지 최소화 학습
[
\theta^* = \arg\min_{\theta} F(s, \theta, \mu)
]
✅ ( \theta^* ): 최적의 모델 파라미터 (AI가 학습한 최적의 가중치)
✅ ( F(s, \theta, \mu) ): 자유에너지 (예측과 실제 입력의 차이)
✅ AI는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모델을 업데이트한다.
즉, AI가 학습하는 방식과 인간의 뇌가 학습하는 방식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원리를 따른다.
🔎 예제 1: 자율주행 자동차와 자유에너지 원리
🚗 자율주행 자동차는 어떻게 운전할까?
1️⃣ 센서를 통해 환경을 감지한다.
2️⃣ 자율주행 AI는 현재 상황을 예측한다.
3️⃣ 실제 도로 상황과 예측이 다르면 모델을 업데이트한다.
4️⃣ 다음 운전 행동을 최적화하여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한다.
✅ 예측과 실제 도로 환경이 다를 때 → 자유에너지 증가 → AI가 모델을 수정함
✅ 즉, AI는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학습하고, 운전을 최적화한다.
🔹 자유에너지 원리와 강화 학습(AI의 행동 결정)
✅ AI가 행동을 결정하는 과정도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 즉, AI는 보상을 최대화하면서 예측 오류를 최소화하는 행동을 선택한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 AI의 강화 학습과 자유에너지
[
a^* = \arg\min_{a} \left[ F(s, a) - R(s, a) \right]
]
✅ ( a^* ): AI가 선택할 최적의 행동
✅ ( F(s, a) ): 행동 ( a ) 에 대한 자유에너지 값
✅ ( R(s, a) ): 행동 ( a ) 를 했을 때의 보상
즉, AI는 보상을 극대화하면서 예측 오류를 줄이는 방향으로 행동을 최적화한다.
🔎 예제 2: 로봇이 물건을 집는 과정
🤖 로봇이 물건을 집을 때, 최적의 힘과 각도를 어떻게 결정할까?
1️⃣ 로봇은 손에 들어오는 촉각 센서 데이터를 감지한다.
2️⃣ 현재 힘과 각도를 기반으로 물체를 잡을 수 있을지 예측한다.
3️⃣ 실제 물체의 무게나 표면 마찰력이 예상과 다르면 예측 오류 발생!
4️⃣ 로봇은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과 각도를 조정한다.
✅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로봇은 점점 더 최적의 힘과 각도를 학습하게 된다.
✅ 즉,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로봇이 행동을 최적화한다.
📌 결론: 자유에너지 원리는 AI와 로보틱스에도 적용될 수 있다
✅ AI는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학습한다.
✅ 자율주행, 챗봇, 로보틱스 등 다양한 AI 시스템에서 자유에너지 원리가 활용될 수 있다.
✅ 즉, AI가 인간처럼 예측하고 행동하는 방식도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과정과 유사하다.
이제, 자유에너지 원리가 뇌과학과 AI뿐만 아니라, 미래 연구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겠다.
📌 10장. 자유에너지 원리의 미래 전망
🌍 자유에너지 원리는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자유에너지 원리는 단순한 뇌과학 이론이 아니다.
이 개념은 신경과학,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정신의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강력한 이론적 틀이다.
✅ 뇌과학 → 뇌의 예측과 학습 메커니즘을 통합하는 이론
✅ AI(인공지능) → AI가 환경을 학습하고 행동을 최적화하는 방식 설명
✅ 로보틱스 → 로봇이 현실에서 최적의 행동을 선택하는 방법 개선
✅ 정신의학 → 정신질환의 신경생물학적 원인 분석 및 새로운 치료법 개발
✅ 인지심리학 → 인간의 의사결정 및 학습 과정 설명
그렇다면, 앞으로 자유에너지 원리가 각 분야에서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까?
🔹 뇌과학: 자유에너지 원리를 기반으로 한 신경과학 연구
✅ 뇌의 예측 모델을 보다 정교하게 분석 가능
✅ 뇌의 학습 과정과 기억 형성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음
✅ 신경질환 치료에 새로운 접근법 제공
🔎 연구 방향 1: 뇌의 예측 과정과 신경망 연결 분석
뇌가 감각 정보를 예측하는 방식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미래 연구에서는 자유에너지 원리를 이용하여 뉴런 네트워크에서 예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더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 방향 2: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발전
뇌의 예측 모델을 AI와 결합하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기술이 크게 발전할 수 있다.
✅ BCI란? → 인간의 뇌파를 읽어 기계와 직접 소통하는 기술
✅ 자유에너지 원리를 적용하면? → 뇌의 예측 신호를 더욱 정밀하게 해석 가능
🔹 AI(인공지능): 자유에너지 원리를 활용한 새로운 AI 모델
✅ AI가 스스로 환경을 예측하고, 적응하는 학습 모델 개발 가능
✅ 현재의 딥러닝보다 더 효율적인 학습 구조 구현 가능
🔎 연구 방향 1: 자유에너지를 최소화하는 AI 알고리즘 개발
기존 AI는 데이터를 단순히 학습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자유에너지 원리를 기반으로 학습하는 AI는 자율적으로 환경을 탐색하고 최적의 행동을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 현재 AI: 주어진 데이터셋에서 학습하는 방식
✅ 자유에너지 기반 AI: 데이터가 불완전하더라도 스스로 예측하고 보완하는 방식
🔎 연구 방향 2: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 개발
현재 AI는 특정 작업에만 최적화된 좁은 AI(Narrow AI) 수준이다.
하지만 자유에너지 원리를 도입하면, 인간처럼 새로운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하는 범용 인공지능(AGI) 개발이 가능할 것이다.
🔹 로보틱스: 자유에너지 원리를 이용한 자율 로봇 개발
✅ 로봇이 환경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최적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음
✅ 보다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행동을 하는 로봇 개발 가능
🔎 연구 방향 1: 자유에너지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자율주행차는 단순히 주어진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도로 상황을 예측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 자유에너지 원리를 활용하면 자율주행 AI가 더 정교한 예측을 할 수 있다.
✅ 갑자기 뛰어든 보행자를 예측하고 더 안전한 경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발전 가능.
🔎 연구 방향 2: 인간처럼 학습하는 로봇 개발
현재의 로봇은 고정된 프로그래밍을 따르지만,
자유에너지 원리를 적용하면 환경을 학습하고, 적응하는 로봇 개발이 가능할 것이다.
예를 들어,
✅ 현재 로봇: 사전 입력된 규칙을 따른다.
✅ 자유에너지 기반 로봇: 환경을 스스로 학습하고, 최적의 행동을 선택한다.
🔹 정신의학: 자유에너지 원리를 활용한 정신질환 치료법 개발
✅ 정신질환의 신경학적 원인을 더 정밀하게 분석 가능
✅ 조현병, 불안장애, 우울증 등 예측 오류와 관련된 질환을 치료할 새로운 방법 개발 가능
🔎 연구 방향 1: 정신질환의 신경망 모델링
✅ 조현병 환자의 뇌는 예측 오류를 과도하게 확대한다.
✅ 불안장애 환자의 뇌는 예측 오류를 과도하게 경계한다.
✅ 우울증 환자의 뇌는 새로운 예측을 잘 학습하지 못한다.
이러한 특성을 자유에너지 기반 신경망 모델을 통해 시뮬레이션하면,
각각의 정신질환이 발생하는 원리를 더욱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 연구 방향 2: 신경 치료(Neuromodulation) 기법 발전
✅ 자유에너지 원리를 기반으로 신경 치료를 조정하면, 정신질환 치료가 더 정밀해질 수 있다.
✅ 예를 들어, 조현병 환자의 경우, 예측 오류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
📌 결론: 자유에너지 원리는 미래 과학과 기술을 통합하는 핵심 개념이다
✅ 뇌과학 → 인간의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설명하는 이론
✅ AI → AI가 환경을 학습하고 행동을 최적화하는 방식 설명
✅ 로보틱스 → 로봇이 환경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원리 제공
✅ 정신의학 → 정신질환의 신경생물학적 원인을 분석하고 치료법 개발
즉, 자유에너지 원리는 뇌과학을 넘어서 다양한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개념이다.
앞으로의 연구를 통해 자유에너지 원리가 더 정교하게 발전한다면,
✅ 인간처럼 학습하고 사고하는 AI
✅ 스스로 환경을 학습하는 로봇
✅ 보다 효과적인 정신질환 치료법
✅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의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Friston, K. (2010). The free-energy principle: A unified brain theory? Nature Reviews Neuroscience, 11(2), 127-138. https://doi.org/10.1038/nrn2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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