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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효이자율법(Effective Interest Method)



✅ 1. 정의



유효이자율법이란,
사채의 장부금액(기초 장부가액)에 유효이자율을 곱하여 이자비용을 계산하는 회계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사채가 할인 또는 할증 발행되었을 경우, 그 차이를 회계적으로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상각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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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왜 필요한가?



표면이자율만을 기준으로 이자비용을 계산하는 명목이자율법은
실제 회사가 조달한 자금과 그 대가 간의 관계를 반영하지 못합니다.

예:

  • 액면 2,000,000원짜리 사채를 1,940,000원에 발행
  • 매년 120,000원을 이자로 지급 (표면이자율 6%)

겉으로는 6% 이자만 지급했지만,
실제로는 1,940,000원을 빌려오고 매년 120,000원을 내는 셈입니다.
즉, 실질 자금조달비용은 6%보다 높습니다.


✅ 3. 유효이자율이란?



유효이자율실제 조달한 자금에 대해 기업이 부담하는 실질 이자율입니다.

즉, 할인·할증 발행의 효과를 포함한 전체 조달비용의 현재가치 기준 수익률입니다.

1,940,000원을 빌려서 매년 120,000원을 5년간 지급하고,
5년 후에 2,000,000원을 상환하는 조건이라면
실질 비용률은 약 7%
→ 이것이 바로 유효이자율입니다.


✅ 4. 자주 나오는 의문



“회사가 실제로 내는 돈은 6%인데, 왜 7%를 이자비용으로 인식하죠?”

회계에서 말하는 ‘이자비용’은 단지 지급액이 아니라, 자금조달의 실질 비용을 반영하는 개념입니다.
실제로 매년 120,000원을 지급했지만, 그 지급의 기초가 된 조달금액은 1,940,000원이므로
실제 자금 흐름상은 7%의 비용이 발생한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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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또 다른 의문



“장부금액이 해마다 올라가는데, 이거 과대계상 아닌가요?”

아닙니다.
이는 할인발행으로 인해 처음에 적게 잡힌 장부금액을, 만기 시 액면금액과 일치시키기 위해
매년 조금씩 상각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 매년 이자비용과 실제 지급액의 차이만큼 장부금액 증가
  • 만기 시에는 장부금액 = 액면금액

✅ 6. 예시문제



(주)태림은 2023년 1월 1일 다음 조건으로 사채를 발행하였다.
2023년 12월 31일 손익계산서에 표시될 이자비용은 얼마인가?
(유효이자율법 적용)

항목 내용
액면금액 2,000,000원
발행금액 1,940,000원 (할인발행)
표면이자율 6%
유효이자율 7%
만기 5년
이자지급일 매년 12월 31일

✅ 7. 풀이 과정



Step 1. 실제 지급한 이자
= 2,000,000 × 6%
= 120,000원

Step 2. 유효이자비용
= 1,940,000 × 7%
= 135,800원

Step 3. 할인차금 상각액
= 135,800 - 120,000
= 15,800원

Step 4. 장부금액 갱신
= 1,940,000 + 15,800 = 1,955,800원

✅ 8. 결론



2023년 손익계산서에 인식될 이자비용은 135,800원이며,
장부금액은 다음 해에 1,955,800원으로 증가합니다.


✅ 9. 요약



항목 유효이자율법이 반영하는 것
이자비용 실제 조달자금(발행금액) × 유효이자율
장부금액 매기 이자비용과 실제 지급액 차이만큼 증가
회계 목적 단순 지급이 아닌 자금 사용의 실질 비용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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