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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
시제라는 것은 시간 표현에 따라 '동사'가 바뀌는 것이다.
시간 표현은 보통 시간 부사어구에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보자.
다음 중 시제가 틀린 문장을 찾으시오.
1) I eat a hamburger
2) I ate a hamburger
3) I will eat a hamburger
답을 골랐는가?
그렇다. 정답은 틀린 문장은 없다.
그럼 이 문장에서는 틀린 문장을 찾을 수 있을까?
1) I eat a hamburger yesterday
2) I ate a hamburger tomorrow
3) I will eat a hamburger a month ago
세 문장은 모두 틀렸다. 첫 문장에서 단지 시점을 나타내는 부사구 추가됐을 뿐이다.
영문법 문제를 본다면 적절한 시간부사어구와 시제(동사의 형태)가 매칭이 되어야한다.
그 짝맞추기만 잘하면 왠만한 것은 맞출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영어로써 시제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왜냐하면 각각의 개념이 완전히 분리되지 않고, 이쪽도 쓰고 저쪽도 쓰는 경우도 흔하기에 알 수 있는 부분만이라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시제
현재 시제라는 것은 그 이름에서 오해할 수 있는 것처럼, 지금 일어나는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what do you do?
이 말의 뜻은 무엇인가?
너무 쉬운 문장이기에 대부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직업이 뭐니?, 하는 일이 뭐야?'
이런 뜻이다.
누군가는 '뭐하고 있어?' 라고 생각한 사람도 있겠지만, 이게 현재형에 대한 오해이다.
현재라는 것은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내일도 그런' 일반적인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다.
ex)I go to school
이것은 나는 지금 학교에 간다는 뜻인가?
내가 학교에 다닌다는 뜻인 것이다.
분명 여기서 나는 어제도 갔고, 오늘도 가고, 내일도 가고 평소에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든 선생이든 무언가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원하는 '지금 뭐해?'라는 말은 어떻게 할까?
what are you doing?
현재 진행형을 써서 나타낼 수 있다.
이 부분은 뒤에서 좀 더 보기로 하자.
그렇기에 영문법책에 현재 시제가 쓰이는 것의 리스트를 보자.
1) 현재의 습관, 직업, 반복적 행위
she takes the bus to go school
2), 일반적, 학문적, 생물학적 사실
two and two amkes four
3) 속담,격언
이것은 지금 당장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유지되는 사실이다.
여기까지는 다들 아는 사실일 것이다.
그리고, 시제에서 자주 나오는 문구가 있다.
'시간, 조건절에서는 미래시제를 쓰지 않고 현재 시제를 쓴다.'
ex) I will meet you when I will be ready(x) - (1)
I will meet you when I am ready(O) - (2)
첫 문장처럼 시제일치를 시켜서 앞에가 will이 나왔으니, 뒤에도 will이 나올 것 같다.
그러나 영어에서는 그렇게 쓰지 않는다.
윗 문장을 한국말로 변환해보자.
(1) 내가 준비가 될 것일 때, 널 만날 거야
(2) 내가 준비가 될 때, 널 만날 거야
두 문장을 비교해봤을 때, 한국말로도 '~일 것이라면' 또는 '일 것일 때'라는 말을 쓰지 않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영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 will이라는 것은 '~일 것이다'라고 우리는 뜻을 외우고 있다.
I will meet you when I am ready
이 문장을 다시 보자.
내가 준비가 된다면, 이 부분은 '일 것이다.'처럼 추측인 부분이 아니다.
이 상황이 된다면! 무언가를 하겠다.
그렇기에 '일 것이다.'의 요소가 들어갈 필요가 없다.
과거 시제
과거 시제는 이전에 일어난 일을 뜻한다.
'그때만 그랬다. 지금은 모른다.'
She was fat (그녀는 뚱뚱했다)
그때는 그랬지만, 지금은 모른다.
(지금은 날씬할수도, 여전히 뚱뚱할 수도 있다)
The world war 2 occured
(전쟁은 일어났다.)
근데 알다싶이, 문제는 역시 어떤 시간 부사어구와 올지가 문제 포인트다.
I was worried about you yesterday(O)
I was worried about you since I saw you(X)
이런 부사어구를 하나하나씩 외우는 게 좋다. 근데 몇몇을 제외하고는 명확한 기준을 알기 어렵기에, 문장을 여러번 보면서 외우는 게 좋다.
과거시제의 개념자체는 쉽다. 그러나 단순 과거와 완료형를 구분하라고 하면 한국인에게 매우 어렵다.
또한 둘 다 혼용해서 쓰이기에 그 의미를 원어민은 정확히 구분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이 부분은 완료형 파트에서 다시 보자.
미래 시제
미래 시제라는 것은 아직 미발생한 일들을 말한다.
보통 will을 붙여서 표현을 한다.
I will meet you
이외에도 be going to v 라는 표현이 있다.
be going to v 라는 것이 중고등에서는 그냥 will과 같다고 가르치긴 하지만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한다.
원어민들도 이 두개의 차이를 그냥 '같다'라고 말하거나, '잘 모르겠다'라고 말한다.
사실 우리도 한국어 문법을 정확히 모르듯이 원어민도 그런 느낌이라고 본다.
하지만 학술적으로 보면 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https://eunjin123123.tistory.com/460
Unit 9 Will and be going to
A. will과 be going to는 미래에 일어날 일을 말한다. be going to는 보통 informal한 상황에서 더 쓰인다. B. 의견이나 경험에 기반한 예상을 할 때는 will을 더 쓴다. Why not come over at the weekend? The ch..
eunjin123123.tistory.com
위의 링크에는 will vs be going to에 대해 그래머 인 유즈에 있는 문장을 그대로 썼다.
이 부분은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써둔 것이기에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1) will은 formal한 상황, be going to는 informal한 상황에 자주 쓰인다고 한다.
2) will이 자주 쓰이는 상황이 있고, be going to가 자주 쓰이는 상황이 있다( 위의 링크 참조)
하지만 이것을 잘 구분하지 않고, 우선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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