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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형식은 한국에서

주어 + 동사 + 목적어 + 목적보어 (S + V + O + O.C)의 형태로 설명한다.

주어 동사 외에 목적보어가 목적어를 꾸민다고 한다.

 

사실 5형식만큼 애매한 것이 없다.

이것은 사실 그냥 동사의 '어법'을 따로 외우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 종류가 많고 그렇게 규칙성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5형식의 종류(목적보어를 중심으로)를 살펴보자

 

S + V + O + 명사

S + V + O + 형용사

S + V + O + as

S + V + O + to be

S + V + O + to v

S + V + O + ~ing

S + V + O + V

 

이렇게 다양하다. 즉 크게 근본이 있는 형태라기보다는 각기 다른 어법을 가진 동사들을 그냥 한뭉텅이로 5형식이라는 개념에 박아넣은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한국식 영어와 영어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저 형태에 어떤 동사들이 속하는지를 '일일이'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

 

 

1) 'S + V + O + 명사'에는 어떤 동사가 있는지를 살펴보자.

대표적인 것이, call과 name이다.

 

I call him Minsu

나는 그를 민수라고 부른다.

 

목적어 him = minsu니까 목적보어라고 하며, 이것을 5형식이라고 칭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중학생이 아니라면, 굳이 이런 개념을 알 필요는 없다.

단지 call의 뜻을 '~을/를 ~라고 부르다'라고 외우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연결성이 2개가 있다. '~를'의 의미를 채우고, '~라고'를 채우면 된다.

하지만 알다싶이 call은 이 의미외에도 '전화하다', '부르다' 등 단어가 많기에 이런 어법을 일일이 외워가는 것이다.

(네이버 사전에 보면 어법이 다 있다, 참고로 네이버에서 받은 것 없다.)

 

name이란 단어도 비슷하다.

'~을 ~라고 이름 짓다'라는 뜻으로 외우면 간단하다.

 

하지만 그 외에도 동사로 여러가지 뜻이 있다.

네이버사전

'지명하다, 임명하다'라는 뜻도 있는데, 네이버 사전에서는 아래 문형을 제공해주기에 이를 반드시 같이 외우면 된다.

아마 이것도 한국 영문법에서는 5형식으로 취급할 것이다.

 

 

 

2) S + V + O + 형용사

 

목적보어에 형용사가 오는 형태이다.

대표적인 예로 make를 생각해보자.

 

She made me happy (그녀는 나를 행복하게 했다)

목적어(me)=목적보어(happy)

목적어의 상태를 설명하니까 이것을 목적보어라고 부르고 5형식으로 부르는듯 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것은 알 필요가 없다.

명사를 꾸미니까 부사가 아니고 형용사가 온다는 것만 주의하고, make의 뜻을 '만들다'뿐 아니라 '~가 ~하게 만들다'라고 외우면 되는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네이버 사전

네이버 사전을 보면 [VN-adj]라고 위에 문형이 쓰여있다.

V(동사) N(명사) adj(형용사)가 온다는 것이다

사전에서는 이런 형태를 제공해주니 이를 참고하여 외우고, 이것이 쌓이면 해석이 잘 되는 것이다.

실제로 구문분석이니 이런 것은 대부분 어법을 몰라서 하는 것이다.

 

 

네이버사전

뿐만 아니라 위에 우리가 봤던 call과 name처럼 make도 이런 뜻이 존재한다.

12 옆에 있는 문형을 보면 [VN-n]이라 써있는데 동사+명사+명사(noun)이 온다는 것이다.

 

 

3) S + V + O + as 명사

 

이렇게 5형식 동사를 나열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지만, 그냥 다 똑같은 원리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대부분 '간주하다' 동사가 as를 쓰는데, 그 동사의 대표적인 게 regard이다

 

네이버사전

 

네이버 사전에 regard를 쓰면 아래에 문형이 나온다.

sb/sth (누군가 또는 어떤 것을) as sth(무언가)로 간주하다, 여기다 이런 뜻이다.

 

I regard him as a good person(나는 그를 좋은 사람으로 여겼다)

 

그럼 우리는 그냥 문형을 외우고, '~를 ~라고 간주하다/여기다' 이 뜻을 외우는 게 5형식을 이해하는 것이지.

S+V+O+O.C를 따지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나의 단어를 제대로 이해하자

 

이런 동사가 무엇무엇이 있는지를 찾아가며, 공부를 할 때 그때그때 정리를 해서 외우면 된다.

think of as, refer to as 등등 아마 여러가지가 나올 것이다.

 

 

S+V+O+to be도 있지만 위와 별반 다를 게 없기에 생략한다.

 

 

 

4) S + V + O + to v

이제 목적보어라고 여기는 곳에 to v가 등장했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to v

의 형태를 보면 이 안에 동사가 들어있다.

 

'동사가 있다 -> 동작이 있다 -> 동작을 하는 사람이 있다.'

 

위의 동사의 어법에는 동작이 없었지만 여기서는 동작이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I want you to go home(나는 네가 집에 가기를 원해)

 

이 문장이 있으면, '나'는 '원하다'라는 동작을 하며, '너'는 '가다'라는 동작을 한다.

 

즉, 구가 들어가면 동작이 있다. 구가 무엇인지 모르면 아래를 보자.

https://eunjin123123.tistory.com/m/505

 

4. 구와 절

영어에는 '상당어구'라는 것이 있다. '모양은 다르지만 같은 기능을 하는 것' 이런 것들을 상당어구라 한다. 구와 절은 품사 자체가 명사, 형용사, 부사 등은 아니지만 그와 같은 역할을 한다. 좀

eunjin123123.tistory.com

 

즉 원래의 주체말고도 to부정사든, 동사든, 분사든 그 동작의 주체까지 표기를 해준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단순히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want는 '~가 ~하기를 원하다' 라는 뜻이 있구나!

이렇게 간단하게 받아들이며, 두 곳을 채우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동사가 목적보어라는 곳에 to를 또 취하는지를 '일일이' 외우면 된다.

 

 

 

5) S + V + O + ~ing

중학교에서 배우는 지각동사라는 것들이 ing or 동사 원형을 목적보어로 갖는다.

지각동사는 see,watch,hear 등등 이런 보고 듣고 느끼고 하는 동사들을 일컫는다.

 

ex)I see him walking (나는 그가 걷는 것을 본다)

 

이제는 알 것이다. 그냥 '~가 ~하는 것을 보다' 라고 외우고 ing or VR을 취하는구나! 이렇게 외우면 된다는 것을 말이다.

 

 

동사 원형을 취하는 동사는 그 외에 사역동사라고 있는데

Let, have, make 등이 있다.

[VN inf]라고 있는데, inf가 동사원형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또한, make가 '~를 ~하게 만들다'를 외우고 원형을 취하는구나! 만 외우면 된다.

 

하지만 모든 동사의 어법이 다 사전에 기재돼있지는 않다.

그렇기에 영어 학습에 있어 독해 지문을 풀고 모르는 어법이 있으면 그때그때 어법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5형식으로 매칭이 안되는 것이 있다면, 5형식에 껴맞추려고 하지말고, '이런 어법으로 쓰이는구나!' 라고 깨달음을 얻으며 자신의 노트를 채워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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