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법 현금흐름표

간접법 현금흐름표, 정확히 어떻게 작성되고 해석할까?

회계에서 현금흐름표는 재무제표 중에서도 가장 실제적인 보고서입니다.
손익계산서가 발생주의 회계 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을 보여준다면,
현금흐름표는 현금 기준으로 돈이 어떻게 들어오고 나갔는지를 보여주는 보고서입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 익숙한 방식은 **‘간접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접법에 의한 현금흐름표 작성 방식과 주요 조정 항목들을 하나하나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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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간접법’을 사용할까?

현금흐름표를 작성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방식	설명
직접법	실제 현금 유입·유출 항목(예: 매출현금, 급여현금 등)을 나열
간접법	순이익을 출발점으로 비현금 항목 및 기타 조정 항목을 반영하여 현금흐름을 계산

직접법은 직관적이지만 정보 수집이 어렵고,
기업들은 대부분 재무제표 작성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이유로 간접법을 사용합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과 공시 재무제표도 간접법으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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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접법의 핵심 구조

간접법의 구조는 다음과 같이 영업활동을 중심으로 비현금 조정을 거치는 과정입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계산 순서]

1. 순이익 (손익계산서 기준)
2. + 비현금 비용 (감가상각비, 대손상각비 등)
3. ± 손익 제외 항목 조정 (유형자산 처분손익 등)
4. ± 운전자본 변동 조정 (재고, 매출채권, 매입채무 등)
=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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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흐름의 세 가지 활동 구분

현금흐름표는 활동 유형에 따라 총 3가지로 나뉩니다.

 

활동 유형	설명	예시
영업활동	본업과 관련된 현금 흐름	매출현금, 급여, 이자수익, 감가상각비 조정
투자활동	자산의 취득/처분 관련	토지 매입/처분, 장기투자, 유가증권 매입
재무활동	자본 및 부채의 조달/상환	차입금, 배당금 지급, 주식 발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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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접법의 주요 조정 항목

 

항목	조정 방향	이유
감가상각비, 대손상각비	더함(+)	비현금 비용 → 순이익에서 차감되었으나 현금 유출 없음
유형자산처분이익	차감(-)	순이익에 포함되었지만 실제 처분현금은 투자활동에서 다룸
유형자산처분손실	더함(+)	순이익에 마이너스로 반영되었지만 현금 유출 없음
단기매매금융상품 평가이익	차감(-)	평가이익은 발생주의로 계산된 수익 → 현금 유입 없음
재고자산 증가	차감(-)	돈을 써서 물건을 샀다는 의미 → 현금 유출
매출채권 증가	차감(-)	아직 돈 못 받음 → 수익은 생겼지만 현금 유입 아님
매입채무 증가	더함(+)	비용은 발생했지만 아직 돈 안 줌 → 현금 유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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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전 예시로 보는 간접법 구성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재무정보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 순이익: ￦200,000
• 감가상각비: ￦50,000
• 유형자산 처분이익: ￦20,000
• 재고자산 증가: ￦30,000
• 매입채무 증가: ￦40,000

현금흐름 계산:

영업활동 현금흐름 = 
200,000 (순이익)
+ 50,000 (감가상각비)
– 20,000 (유형자산처분이익)
– 30,000 (재고자산 증가)
+ 40,000 (매입채무 증가)
= ￦2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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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틀리는 포인트 정리

  

잘못된 판단	실제 정답	이유
토지 매입은 영업활동	❌ 투자활동	장기자산의 취득은 투자활동
단기차입금은 영업활동	❌ 재무활동	차입은 재무자금 조달
금융상품평가이익은 영업현금 유입	❌ 비현금	회계상 수익일 뿐, 실제 현금 없음
감가상각비는 비용이니 차감	❌ 가산	현금 유출 없음, 순이익에 반영된 비현금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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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정리

• 간접법은 순이익을 출발점으로 비현금 항목과 자산·부채의 변동을 조정해 영업현금흐름을 계산
• 영업·투자·재무 활동으로 나누어 각 흐름을 구분
• 평가이익, 감가상각비, 자산/부채 증감은 모두 조정 대상임
• 항목의 본질에 따라 활동 구분: 자산은 투자, 자금은 재무, 본업은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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