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기타의 대손상각비란 무엇인가?
회계에서 대손상각비는 익숙한 용어입니다. 하지만 이와 유사한 계정명인 **“기타의 대손상각비”**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기타의 대손상각비”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며, 왜 별도로 존재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 대손상각비란?
먼저 대손상각비의 본질부터 정리하겠습니다.
대손상각비란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에 대해 손실을 인식할 때 사용하는 비용 계정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외상매출금, 받을어음과 같이 매출채권이 회수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예시:
차변: 대손상각비 1,000,000
대변: 대손충당금 1,000,000
이때의 대손상각비는 손익계산서상 비용이며, 대손충당금은 자산 차감계정입니다.
✅ 그렇다면 “기타의 대손상각비”란?
이제 핵심으로 들어갑니다.
“기타의 대손상각비”는 매출채권이 아닌 ‘기타채권’이 회수불가능해졌을 때 사용하는 대손비용 계정입니다.
즉,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외상거래가 아닌 **비영업적 채권(대여금, 보증금, 가지급금 등)**이 회수 불가능할 때 인식하는 손실입니다.
🔍 비교 정리
구분 대손상각비 기타의 대손상각비
발생대상 | 외상매출금, 받을어음 등 매출채권 | 단기·장기대여금, 보증금, 잡채권 등 기타채권 |
거래성격 |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채권 | 비영업적 또는 임시적 거래에서 발생한 채권 |
회계처리 | 대손상각비 / 대손충당금 | 기타의 대손상각비 / 기타채권 |
✅ 실전 예시
🎯 예시 1: 일반적인 대손상각비
고객에게 외상으로 상품을 판매(외상매출금), 이후 고객이 파산하여 회수 불가:
차변: 대손상각비 500,000
대변: 외상매출금 500,000
🎯 예시 2: 기타의 대손상각비
직원에게 단기 대여금 300,000원을 빌려줬으나 퇴사 후 연락 두절, 회수불능:
차변: 기타의 대손상각비 300,000
대변: 단기대여금 300,000
→ 이 손실은 영업활동과 무관하므로 **대손상각비가 아닌 “기타의 대손상각비”**로 인식해야 합니다.
✅ 왜 구분하는가?
회계는 손익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비용의 성격을 명확히 구분합니다.
- 대손상각비: 주된 영업활동과 관련된 손실 → 영업비용
- 기타의 대손상각비: 본업 외 발생한 손실 → 영업외비용 또는 기타비용
이러한 구분을 통해 기업의 본질적 수익성과 비경상적 손실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 결론
“기타의 대손상각비”는 단지 ‘대손상각비의 하위개념’이 아니라, **전혀 다른 채권 범주(기타채권)**에 대해 적용되는 별도의 비용 계정입니다.
회계에서는 “무엇이 손실인가”보다, “왜 손실인가”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손실의 성격이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것인지, 비영업적인 것인지에 따라 적절한 계정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자격증 > 회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융자산, 계정, 헷갈릴만한 요소 (1) | 2025.04.16 |
---|---|
순액과 총액의 차이란 무엇인가? (0) | 2025.04.16 |
종합원가계산의 네 가지 방식 (0) | 2025.04.14 |
보조부문원가의 배부기준과 계정과목 (0) | 2025.04.14 |
제조원가에 포함되는 계정과목 (0) | 2025.04.14 |
- Total
- Today
- Yesterday
- 일본어문법무작정따라하기
- C
- K-MOOC
- 인지부조화
- 데이터분석
- 행동주의
- 파이썬
- 심리학
- 보세사
- 조건형성
- 행동심리학
- 코딩테스트
- 일문따
- 학습이론
- 회계
- 통계
- 윤성우
- 학습심리학
- 정보처리기사
- 류근관
- 일본어
- Python
- 백준
- 통계학
- 열혈프로그래밍
- 물류관리사
- 강화학습
- 티스토리챌린지
- 오블완
- c++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